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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낀점 그리고 지켜야 할 것들 본문

해야 할 것

살면서 느낀점 그리고 지켜야 할 것들

aprendoalgo 2020. 5. 23. 09:01

나의 삶에서 내가 살면서 느껴온 것들이기에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들이다.

 

다른 사람들은 공감을 못 할 수 있지만, 적어도 내 인생에서 앞으로 이런 것들을 지키며 살아갈 것이다.

 

1. 화내지 않는다.

두 번의 경험이 있었다. 한 번은 대학교 후배와 돈과 관련된 문제였고, 다른 한 번은 부모님과의 갈등이었다. 이 두 번의 경험에서 뼈저리게 느꼈다. 화를 내는 것은 전혀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을. 화를 내는 것은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 사람들이 나를 무시한다고 느껴서, 내 자신이 그렇게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화를 내는 경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화를 내는 것이 결코 추천하는 방법이 아니다. 위의 두 경우에서 나도 그런 이유 때문에 화를 냈는데,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

 

화를 낸다는 것은 일종의 인간관계 포기이다. 사람대 사람이 아니라 힘의 우열을 다투는 짐승의 세계라고나 할까? 더이상 상대방과 인간과 인간의 관계로 만나기를 포기한다는 뜻이고, 그런 결과를 낳는다. 화를 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전달하고 갈등을 풀어가는 것이 인간관계라 할 수 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2. 적게 말하고 많이 듣는다.

사람들의 성격에 따라 정말 다른 화두인 듯 하다. 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적게 말하고 많이 듣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일부 말을 잘하고 또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전혀 신경 쓸 문제가 아니지만, 말주변이 없고, 또 말실수를 많이 하고, 또 그런 말실수가 계속해서 머리에서 맴도는 나 같은 내성적인 사람의 경우에는 적게 말하고 많이 듣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 술자리가 있었다. 서로 다들 처음 만나는 자리여서 어색한 분위기였는데, 이를 무마하기 위해 자꾸만 사람들이 말을 억지로 시키는 분위기가 있었다. 그리고 이런 분위기에 휩쓸려 과장이나 거짓된 말을 하게 됐다. 마음이 참 찜찜하다.

말 주변이 없는 나같은 사람들은 억지로 말하기보다 적게 말하고 많이 듣는 편이 훨씬 좋은 처세술이라 생각한다.

 

억지로 말하지 않으며, 의미 없는 말을 하지 않는다. 적게 말하고 많이 듣는다.

 

3. 칭찬, 감사, 고마움의 말을 하라

말을 하더라도 항상 상대방을 칭찬하고,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는 말을 하라. 좋지 못하고 나쁜 말들은 하지 않는다. 간단하다. 나쁜 점이 보이더라도 입 밖으로 내지 않으며, 언제나 칭찬, 감사, 고마움을 전하는 말을 하라.

 

4. "싫다"라고 말한다.

사람들이 흔히들 착각하는게 바로 "싫다"라고 표현하는 것과 "험담"을 하는 것이다. 아닌가? 사람들이 아니라 내가 착각하는 건가? 아무튼, 둘은 확실히 다르다. "험담"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이지만, "싫다"라는 말은 할 줄 알아야 하는 매우 중요한 말이다. 이 "싫다"라는 말을 잘 전달할 수 있을수록, 더욱 건전하고 건강한 인간관계가 형성된다고 생각한다. "싫다"라는 말을 잘 표현하는 사람일수록, 인간관계의 달인이라고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사람일수록 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고.

 

"싫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말을 하는 것에 있어서 "적게 말하고 많이 듣는다.", "칭찬, 감사, 고마움의 말을 하라" "'싫다'라고 말한다" 이것들만 지킨다면, 스트레스 받을 일이 줄을 것이라 생각한다. 어찌 보면 이것들만 지킨다면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5. 그냥 아무 이유없이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책에서 읽은 내용이다. 어느 집단에 가든, 그냥 아무 이유 없이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자연법칙 중 하나인 8:2의 법칙 마냥(80% 개미들은 쉬고, 20%의 개미들은 일하고), 예를 들어 11명의 사람이 있다면, 8명의 사람은 나에게 관심이 없고, 2명의 사람은 아무 이유 없이 나를 싫어한다. 그리고 1명은 나를 아무 이유 없이 좋아한다고 한다.

이러한 과학적인 사실을 명심한다면, 인간관계에 있어서 덜 상처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6. 조급함은 금물

살면서 느끼는데, 무슨 일을 하든지 조급함이 앞서게 되면 일을 망치게 되는 것 같다. 얼마전에 자전거를 사려고 할 때도 조급하게 맘에 든다고 바로 구매를 했다면, 사이즈가 맞지 않는 자전거를 샀을 것이다. 이렇게 사소한 일들은 물론이고, 중요한 일들은 더더욱 시간을 두고 차분히 생각하고, 여러 시각에서 살펴본 뒤 결정하는 것 이 맞다. 조급하고 성급하게 결정하면 뭔가 일이 잘 안풀린다.

 

 

7. 써라, 그러면 바뀔 것이다.

그냥 생각만 하는 것과, 글로 적는 것의 차이는 어마어마 하다. 사실 생각을 글로 적는데에는 많은 노력이 들지 않지만, 그 조금의 노력이 엄청난 차이의 결과를 가져온다. 글로 적은 것들의 달성률이 최소 50%라면, 생각만 한 것들의 달성률은 10%나 될까? 나중에는 생각조차 나지 않는다. 글로적는 것과 생각만 하는것의 차이! 변하고 싶다면, 무엇인가를 달성하고 싶다면, 글로 적어라. 그러면 바뀔것이다.

 

 

생각나는 대로 나중에 더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