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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스낵리뷰

[오리온]스윙칩V 폭립바베큐맛(역대급 질소충전)

aprendoalgo 2020. 4. 30. 10:18

 

자~~ 이번에 해 볼리뷰는 오리온의 스윙칩V 폭립 바비큐 맛입니다.!

 

사실 감자칩 계열의 과자를 사 먹을 때면, 포테토칩을 주로 사 먹는 편입니다.

 

스윙칩을 먹어보기는 했지만, 제 돈 주고 사 먹는 것은 처음이네요.

 

어떤 과자든지 오리지널 맛이 가장 맛있는데, 스윙칩 오리지널을 맛보기에 앞서 새로 나온 신상을 먼저 리뷰해 보겠습니다.

일단, 스윙칩 V라는 이름이 크게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과자들과 다르게 과자의 이미지가 매우 매우 크게 표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표지의 전체적인 색도, 폭립 바비큐 맛에 어울리게 바비큐 소스 색입니다.

 

스윙칩 V라는 이름에서 왜 V가 붙었나 궁금했는데, 여기 이 문구가 그 궁금증을 해결해 줍니다.

 

"V굴곡으로 더 바삭하게!"라고 적혀있네요. 굳이 강조할 만한 내용인지, 그리고 과연 V굴곡을 준다고 더 바삭할지 의문입니다.

 

나중에 맛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100%생 감자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총량은 60g 총칼로리는 348kcal입니다. 60g이라...... 내용물이 상당히 적게 들어가 있습니다.

 

적어도 80g은 넣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세밀하게 과자 리뷰를 하다 보니까 이런 것들이 눈에 보입니다.

 

예를 들어 똑같이 1500원의 가격인데, 어떤 제품은 60g, 또 다른 제품은 80g입니다.

 

같은 가격에 내용물이 1/3~1/4 정도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퍼센트로 바꾸면 25~33%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배가 고파서 과자를 먹는 것은 아니지만 같은 가격에 33% 차이면 꽤나 크지 않습니까?

 

영양정보

총제 공량 기준으로 나트륨이 350mg, 지방이 24g으로 짠맛에 힘을 준 과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포장 smart package를 했다고 합니다. 과연 합리적으로 포장을 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혹 제품에 검은 반점이 보일 수 있는데, 감자 껍질이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제조한다고 합니다.

 

개봉해서 내용물을 살펴보겠습니다.

 

와............................................

 

지금까지 많은 리뷰를 한 것은 아니지만, 역대급입니다.

 

질소 충전율이 가장 높습니다. 표지에서 보았던 60g이 농담이 아니었습니다.

 

역대급으로 과자의 양이 적습니다. 그래도 다른 과자들은 최소한 반 정도 들어있었는데, 스윙칩은 20~30% 정도만 들어있습니다.

 

방금 뜯은 과자이지만 누가 먹던걸 먹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역대 최악의 질소 충전입니다.

 

합리적인 smart package는 거짓말인 걸로~

 

보이십니까? 제가 먹은 것 아닙니다. 개봉하자마자 한 조각도 먹지 않고 찍었습니다.

 

그릇에 덜어보겠습니다.

 

중간 크기의 코렐 접시에 전부 들어갑니다. 이런 적 처음입니다. 매우 실망스러운 양입니다.

 

기분이 나쁘지만, 그래도 리뷰를 이어가겠습니다.

 

검은 반점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충분히 양념으로 넘어갈 수 있는 수준입니다.

 

먹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정말로 V인지 살펴보고 싶어 옆으로 찍어봤습니다. 선명하게 굴곡이 있기는 합니다.

 

마지막으로 맛과 총평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맛은 딱히 두드러지는 것이 없는 평범한 갈비맛입니다. 맛에 있어서 큰 변화나 포인트는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마지막 끝 맛으로 양념치킨 맛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조금은 달달하면서 갈비의 짭조름함이 느껴집니다.

 

다른 감자칩들과의 차이점은 질감과 바삭함에 있습니다. 표지에서 V굴곡과 바삭함을 강조했는데, 정말 바삭함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월등히 다른 감자칩들보다 바삭함이 느껴집니다.

 

이게 V자 굴곡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 과자가 다른 제품보다 좀 굵어서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뛰어난 바삭한 질감에도 불구하고, 양이!!! 양이!!!! 너무나 실망스럽습니다. 역대급으로 내용량이 적습니다.

 

맨 처음 개봉했을 때 '당했다!'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양을 초월할 정도의 맛이 아니기에..... 다음에는 사 먹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께도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은 아녔네요.

 

이만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