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꼬북칩 콘스프맛(꼬북칩 오리지널)

전면샷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오리온의 꼬북칩 콘수프 맛입니다.

 

꼬북칩의 오리지널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콘스프 맛이 뭐지? 싶을 수 있지만, 간단하게 옥수수 스프맛입니다.

 

그냥 옥수수맛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표지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꼬북칩"이라는 글자가 매우 매우 크게 써져있습니다.

 

오리온 사에서 8년간 연구 개발하여 내놓은 야심작이라 합니다.

 

과자 하나 만드는데 8년이나 걸려..?? 하는 의문이 잠깐 스칩니다.

 

눈에 띄는 또 다른 글자로는 "네 겹"입니다. 표지 이곳저곳에서 "네 겹"이라는 사실을 매우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4겹이라고 적혀있기까지 하네요.

 

롯데제과의 엄마손 파이는 384겹이라는데....... 4겹이 자랑할 만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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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왜 꼬북칩인지 알 수 있습니다. 과자의 모습이 마치 거북이 등껍질처럼 생겼습니다.

 

콘스프 맛 시즈닝이 6.8%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흔히 시즈닝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상당히 적게 (1~2% 정도) 첨가되는데, 꽤나 많이 들어갔습니다.

 

총량은 80g이고 칼로리는 456kcal입니다.

 

적은 총량에도 불구하고 칼로리가 상당히 높습니다.

 

경험상 칼로리와 맛은 정비례하기 때문에, 맛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어려운 것이 칼로리는 낮으면서도 맛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뒷 표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네 겹의 바삭함 속에 고소하게 어우러지는 진한 콘스프 풍미가 일품인 스낵입니다."라고 적혀있습니다.

 

맛의 키워드를 뽑아보면, '바삭함', '고소함' '콘스프'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영양정보를 보겠습니다.

 

총 용량 80g에서 나트륨이 550mg, 당이 6g, 지방이 28g입니다.

 

단맛보다는 짜고 고소한 맛이 특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품 표면의 녹색 입자는 파슬리입니다."라고 적혀있습니다.

 

파슬리가 들어가 있나 봅니다. 얼마나 들어가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썹 인증과 smart package인증을 받았습니다.

 

smart package는 포장을 합리적으로 하겠다는 뜻인데, 과연 질소 포장을 얼마나 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적어보이지만 실제로는 많다

개봉해서 바로 찍어보았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실제 보이는 것보다 더 적게 보입니다.

 

실제로 보면 내용물이 70%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질소 충전율이 20~30% 정도 될 것 같습니다.

 

거의 50%가 질소인 다른 과자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준수합니다.

 

위에 smart package가 거짓말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용량은 그대로 80g이죠......)

 

한 조각을 꺼내 그릇에 담아보았습니다.

 

확실하게 4겹이 맞습니다.

 

표면에 붙어있는 점도 일부 보입니다.

 

좀 더 가까이에서 살펴보겠습니다.

 

파란색 파슬리가 드문드문 묻어있습니다.

 

전등에 비춰보니 기름진 표면이 느껴집니다.

 

전체적인 형태는 짱구, 표면의 질감은 꼬깔콘이 떠오릅니다.

 

맛을 보겠습니다.

 

애플 폭스의 안주로 삼아봤습니다.

 

맛과 총평을 남기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짠맛 계열의 과자입니다. 짠맛과 함께 고소한 맛이 중점적입니다.

 

콘스프 시즈닝으로 짠맛을 냈고, 과자의 베이스가 바삭하며 고소한 맛이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같은 시리즈 중 단맛 계열의 과자인 인절미맛 꼬북 칩보다는 훨씬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표면의 질감이 꼬깔콘과 비슷하다고 했는데, 꼬북 칩의 베이스가 꼬깔콘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꼬깔콘을 네 겹으로 만들어서 콘스프 시즈닝을 한다면 바로 이 맛이 날것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 보니 꼬깔콘은 롯데제과의 제품입니다.

 

질감이나 맛이 상당히 꼬깔콘과 비슷합니다. 4겹이라는 점이 원뿔형인 꼬깔콘 보다는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이 꼬깔콘 베이스와 콘스프 맛이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전체적으로 총평을 내리자면,

 

"콘스프로 시즈닝 한 4겹짜리 꼬깔콘"이 되겠습니다.

 

과자들은 어지간하면 신상보다는 오리지널이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