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팥빙수(오리지널 빙수/편의점 팥빙수/빙수)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gs25 입구에 매우 크게 광고하고 있는 팥빙수입니다.

 

요즘에 점점 무더위가 찾아옴에 따라, 더위를 식혀줄 제품들이 편의점에도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이 오리지널 팥빙수입니다.

 

편의점 앞에 붙어있는 광고는 매우 크기가 커 보이는데, 앞서 리뷰한 인절미 빙수와 마찬가지로 신라면 작은 거 컵라면 크기 만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미지나 디자인은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그런데, 가격이 그럴만합니다. 1개에 3000원, 3개에 6000원입니다.

 

왠지 모르게 1개를 사면 손해가 막심한 것처럼 느껴져 어쩔 수 없이 3개를 구매했습니다.

 

저번에 먹었던 인절미 빙수는 상당히 맛이 없었는데, 오리지널 팥빙수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영양성분표입니다.

 

총칼로리는 467kcal로 상당히 높습니다. 과자나 군것질 거리들은 칼로리가 너무 높은 것 같습니다ㅠㅠ

 

개봉을 해 보았습니다.

 

우선 제일 위에 보이는 것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입니다.

 

오리지널 빙수에 처음부터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나와서 좀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부터 팥과 빙수가 나올 줄 알았거든요.

 

맨 위에 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다 먹으면,

 

이렇게 팥 빙수가 나옵니다.

 

겉표지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팥 빙수-연유 빙수 순으로 설명이 되어있는데,

 

연유 빙수가 아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다 똑같은 팥 빙수로 보이고 또, 맛도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빙수 곳곳에 떡이 들어있는 것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번에 먹은 인절미 빙수처럼 얼음 알갱이들이 상당히 컸습니다.

 

마치 폴리폴리 아이스크림처럼요.

 

그래도 다행히 저번에 먹은 인절미 빙수처럼 마지막 부분이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팥 빙수와 연유 빙수 모두 먹을 만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빙수 같다는 느낌이 안 들었습니다.

 

그냥 아이스크림을 퍼먹는 것 같은 느낌?

 

내용물이 너무 가득 차 있고, 꽁꽁 얼어서 우유를 부어서 섞어먹는 그런 빙수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편의점 빙수 시리즈는 다시는 안 사 먹을 듯합니다.

 

그냥 카페나 설빙에서 먹는 빙수는 참 좋아하는데, 편의점 빙수는 별로네요.

 

마지막으로 티라미수 빙수가 남았는데, 큰 기대 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