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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고글, 작업용 안경 리뷰(자전거 고글/안경)

aprendoalgo 2020. 5. 31. 19:45

이번에 리뷰해볼 제품은 다이소에서 3000원을 주고 구매한 고글입니다.

 

원래는 이 제품 말고, 3M사에서 만든 고글을 구입할 생각이었는데, 오늘 방문했던 다이소에는 해당 제품이 없었습니다.

 

이 제품 말고도 2000원짜리 작업용 고글이 있었는데,  그 제품의 경우에는 테두리가 모두 검은색이었습니다.

 

저는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가 자전거 고글로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인터넷에 보니 자전거 고글이 10~20만 원대까지 있었는데, 저는 눈에 벌레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함이 목적인지라 일단 선글라스 기능이 없는 이 제품을 사 보았습니다.

 

제품의 이름은 작업용 고글이나, 자전거 코너에 비치되어 있는 것을 보았을 때, 라이딩 시에 착용해도 무리 없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제품을 뜯기 전에는 몰랐는데, 귀에 거는 부분의 색이 검정과 투명으로 두 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혹시라도 구매하실 때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테두리 전부가 투명한 줄 알고 구매를 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워낙 저렴하니 상관없습니다.

 

뭔가 이렇게 저렴한 물건을 구매할 때는 관대해지고 마음도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가격이 10~20만 원 했다면, 사는데도 엄청 고민했을 텐데, 3000원이라 다이소 들어가서 별 고민 없이 샀습니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직접 라이딩을 하면서 50분간 착용해 본 결과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코 받침대의 경우에도 탄력이 있고 부드러운 플라스틱? 고무?라서 50분 정도 착용했을 때는 아무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안경의 프레임과 안경알 또한 플라스틱으로 탄력이 있었습니다.

 

코의 받침대가 가장 탄력이 있었고, 안경알과 프레임이 약간의 탄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안경을 접은 상태로 손으로 눌러도 탄력이 있어서 아무 무리가 없었습니다.

 

강변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벌레가 눈에 들어오는 것을 막는 용도로는 아주 훌륭할 것 같습니다.

 

총 정리해 보자면,

-선글라스 기능은 없다

-전체적으로 탄력이 있는 플라스틱이다.(프레임과 안경알은 중간 정도, 코 받침대는 꽤나 유연함)

-안경알을 만지면 때가 잘 묻는 편이지만, 지우기는 좀 어렵다.(안경닦이를 추천합니다.)

-안경 닦이나, 따로 보관함이 제공되지는 않는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에는 충분하다.

-50분 정도 라이딩을 할 때,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가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