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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자전거 후미등(자전거 용품/자전거 안전용품)

aprendoalgo 2020. 6. 15. 10:50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자전거 후미등입니다.

 

야간, 혹은 늦은 저녁시간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용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간에 자전거 후미등과 전조등을 달지 않으면 정말 정말 위험하기 때문에 필수입니다.

 

예전에 금강 자전거 길을 여행한 적이 있는데, 이때 뭣도 모르고 자전거 후미등과 전조등을 안 챙기고 갔었습니다.

 

당연히 목표한 시간 내에 아무 일 없이 숙소에 도착할 줄 알았던 것이죠.

 

그런데, 의외로 길을 헤매는 일이 빈번해서 예상보다 많이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차들이 쌩쌩 달리고 인적 드문 산골에서 전조등, 후미등 없이 라이딩을 하는데, 정말 이러다 죽겠구나 싶었습니다.

 

 

낮이나 요즘같이 해가 오랫동안 떠있는 여름에는 사용할 일이 별로 없는데,

 

야근을 한다던지, 날이 흐릴 때에는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예전에 유럽에 배낭여행을 갔을 때는 스위스나 노르웨이 같은 선진국은 헬멧, 전조등, 후미등은 기본에

 

완전 눈에 띄는 형광색 조끼나 바람막이를 입더군요.

 

우리나라는 아직 헬멧도 안 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요즘에는 자전거도 속도가 빠르고, 또 어쩔 수 없이 차도에서 타야 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장비들이 필수입니다.

 

이 후미등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십자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아! 그리고 AAA 건전지 2개가 필요합니다.(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위의 설명에도 나와있듯이

 

설치하는 위치는 안장 아래입니다.

 

그리고 점등 방식이 7가지나 됩니다.

 

(너무 많아서 좀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번 키면, 끄기 위해서 8번이나 눌러야 합니다......)

 

 

자전거에 장착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십자드라이버만 있으면 설치는 백미러보다 훨씬 쉽습니다.

 

타고 주행을 해봤는데, 아주 만족스럽게 잘 보였습니다.

 

가격이 2000원이라 내구성이 어느 정도 될지 모르겠지만,

 

1주일간 비도 좀 맞으면서 사용해본 바로는 아직까지는 괜찮았습니다.

 

나중에 고장이 나면, 자전거 옆에 레이저로 선이 쭉~ 나오는 게 있는데, 그 제품을 사서 한 번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일단, 구색은 갖췄으니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