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세계 맥주
- 맥주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편의점 빙수
- 느낀점
- gs25 팥빙수
- 레트로
- GS25과자
- 로버트 기요사키
- 독서
- 꼬북칩
- gs25 빙수
- 자전거 용품
- 다이소
- 돈
- 가난한 아빠
- 자기계발
- 경제서적
- 편의점 맥주
- 부자아빠
- 다이소 자전거 용품
- 오리온
- 자기계발서
- 인절미
- GS25
- 서평
- 빙수
- 노브랜드
- 편의점 과자
- gs25맥주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49)
Gano dinero
"FIRE 파이어족이 온다" 책을 읽다가 내가 매번 생각만 하고 실천을 하지 못하는 것을 발견했다. 생각해 보면 매번 머릿속에서만 해야지 해야지 하고 하지 못했었다. 바로 "나를 행복하게 하는 중요한 10가지 목록"을 적는 것이다. '중요한'이라는 말을 빼도 좋을 것 같다. 사소한 일이더라도 나에게 행복을 주는 것을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니깐 말이다. 책을 읽다 말고 바로 노트북으로 와 이렇게 적어본다. 두고두고 이 포스팅을 보며 목록을 채워갈 듯싶다. 1. 날 좋은 날 빨래해서 널기 2. 경치 좋은 곳 걷기, 트레킹 하기 3. 운동하기 4.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5. 가족과 함께 산책하며 두런두런 이야기 하기 6. 좋아하는 노래 들으며 독서하기 7. 들풀, 벌레, 꽃 사진 찍기 8. 부담 없는 여행하기 ..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지는 못할지라도 내가 할 수 있는 데도, 해야 하는 일인 데도 제대로 안 해서 욕먹는 사람이 되지는 말자. 나 자신도 그런 사람들을 경험해 봐서 알지 않는가.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지는 못하더라도 그런 사람이 돼서는 안 된다. 그렇게 되는 순간 정말 직장을 다니는 이유가 나의 시간과 돈을 교환하는 것, 그것뿐이게 된다. 대단한 사람이 되지는 못하더라도, 그렇게 불필요한 사람이 되지는 말자. - 2020. 5. 17. 일. 시작하는 마음의 다짐 -
시내를 나오면서 보니, 성당앞 전나무를 가지치기 했다. 죽은 나무들과 큰 나무들은 아예 베어버리고 나머지 나무들도 사람 허리 정도의 높이로 가지치기를 했다. 가지치기를 하는 도중에 아마도 둥지가 같이 잘려나간듯 싶었다. 길 바닥에 아기 참새 한 마리가 죽어 있었다. 그리고 그 근처를 병정개미 한 마리가 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주변에 가지치기를 하고 남은 나뭇가지를 주워서 땅을 팟다. 그리고 젓가락 처럼 참새를 주워서 묻어주었다. 낙엽잎을 이불로 덮어주었다. 도로 위 횡단보도에서 한 참새가 울고 있었다. 둥지와 자식을 잃은 엄마 참새일까?
저기 나오는 아저씨처럼 시골에 내려가서 내 스스로 집 짓는 게 목표다. 나이 30중반 쯤에는 목표를 이루고 싶다. 저렇게 크게 지을 생각은 없고, 집이 다소 작지만 마당이 넓었으면 한다. 그리고 너무 시골 말고, 1시간 내외면 도시로 갈 수 있는 근교에서 저렇게 집 짓고 살고 싶다. 좁디좁은 원룸, 고시원, 오피스텔 벋어 나서 저렇게 살아야지. 닭장도 만들고, 개집도 만들고, 염소도 키우고, 양도 키우고, 농사도 지어서 여름에는 옥수수 겨울에는 고구마 구워 먹고 근처 또랑에서 낚시도 하고 저분도 어디서 목조주택 시공과정 교육을 받으셨나 보다. 480시간 정도 받으면 저렇게 지을 수 있구나. 배우고 싶은 것이 하나 생겼다.
이번에 리뷰할 맥주는 기네스의 고장 아일랜드에서 온 홉 하우스 13 라거이다. 저번에 리뷰한 파타고니아 바이스와는 매우 다른 겉표지를 가지고 있다. 검은색 글자와 큼지막한 빨간색 숫자 그리고 흰 배경이 전부로 매우 미니멀한 느낌이 든다. 표지를 통해서는 어떤 맥주 일지 짐작하기 어렵다. 하지만, 맥주의 고장 아일랜드에서 온 만큼 기본은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찍고 보니 무슨 현대 예술작품처럼 보이기도 한다. "The Open Gate Brewery", "St, James's Gate, Dublin"라고 적혀있다. 아일랜드 내에서도 수도인 더블린에서 생산되는 제품인가 보다. 라거가 뭔지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일단 Lager라는 말의 기원은 독일어의 '저장고'라고 한다. 라거의 특징은 강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