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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료리뷰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바이스(Patagonia Weisse)

aprendoalgo 2020. 4. 25. 10:10

이번에 해 볼 리뷰는 아르헨티나의 맥주 파타고니아 바이스입니다!

 

맥주를 사러 갔다가 "파타고니아"라는 말에 이끌려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의류 브랜드로도 유명하고 남미 여행지로도 유명한 파타고니아!

 

정말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남미여행 가고 싶은 마음을 아르헨티나의 파타고니아 바이스를 먹으며 달래 봅니다.

 

바이스라는 맥주 종류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바이스비어(Weissbier)는 독일어로 희다(Weiss)와 맥주(Bier)가 합쳐진 말입니다. 직역하자면 '흰 맥주'가 되겠습니다. 밀 맥아를 사용하여 만든 맥주로 흔히, 밀맥주, 바이스비어, 바이첸이라고 불립니다. 그러나 모든 밀맥주가 바이스비어인 것은 아닙니다. (살찐 돼지의 맥주광장의 내용을 참고하였습니다.)

 

우선 표지부터가 다른 맥주들과는 다릅니다.

 

말 그대로 파타고니아 산지의 경관을 표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청정한 느낌이 듭니다.

 

전체적인 색상도 하늘색, 파란색, 녹색이 어우러져 더욱 청정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표지가 참 마음에 듭니다.

 

CERVEZA라고 적혀있습니다.

 

한국 발음으로 '쎄르베싸'입니다. 스페인어로 '맥주'를 뜻하죠.

 

스페인어 공부한걸 여기서 써먹을 줄이야 ㅎㅎ

 

영어가 아니라 스페인어로 적혀있어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알코올 농도가 4.2%라는 것은 알 수 있겠네요.

 

눕혀서 찍어봤습니다.

 

영어인 줄 알았으나, 전부 스페인어입니다.

 

아직 저 정도 실력은 되지 못해 해석할 수가 없습니다.... 아쉽습니다.

 

상세설명

성분을 살펴보니, 옥수수, 고수 씨앗, 오렌지 껍질이 들어갔다고 되어있습니다.

 

뭔가 고수와 오렌지의 향이 날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맛이 궁금해집니다.

 

개봉해서 따라보겠습니다.

 

"캔 바닥에 가라앉은 침전물은 효모로서 잘 흔들어 드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있습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저번에 리뷰한 오비라거와는 색상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일반적인 맥주가 투명한 노란색이라면, 파타고니아 바이스는 불투명한 노란색입니다.

 

탁한 노란색입니다. 다소 어두운 색의 오렌지 주스 같기도 합니다.

 

맥주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하얀 거품 또한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비주얼 상으로는 일반적인 맥주가 한 수 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게 구미가 당기는 비주얼은 아닙니다.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보니 다소 과일의 향이 납니다.

 

하지만 무슨 과일인지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고수도 굉장히 독특한 향이 나는 식물인데, 맛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맛과 총평을 남기며 리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맛은 오렌지에 가까운 향이 납니다. 하지만 오렌지라고 단언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반 맥주와는 다르게 과일 향이 첨가되었다고 아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고수 씨앗과 옥수수 그리고 오렌지 껍질이 섞여 이런 맛을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과일 향이 나니 상큼함이 더해져 좋습니다.

 

또한 목 넘김 또한  약간 더 부드러운 것 같습니다. 외관상으로 보아도 탄산방울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총평을 남기자면

 

과일향이나 부드러운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할 수 있겠습니다.

 

맥주의 시원한 맛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청량감이 다소 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